회고.... 장편 ‘당신들의 천국’을 쓰고 평생 ‘소록도 신사’가 된 이청준은 소록도를 격리라고 생각해온 사람들을 용서한다. 그곳에는 스러져 간 사람의 얼굴을 담은 듯 참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기 때문이다. 그 소설을 읽고 감동을 받아 평생을 소록도에서 봉사해온 한 여성이 이청준에게 따진다. .. 소설 나라 2008.08.04
명사십리, 그 바닷가 문득 바람을 쏘이고자 나선 길. 완도 '해신' 촬영장을 다시 거닐고 어느 바닷가에서 멸치를 잡아 삶아 말리는 모습을 신기하게 한참 구경하다가 새로 놓아진 신지대교를 건너서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어찌나 모래가 곱던지요. 애들이 밀려오고, 가는 파도와 장난치며 헤살거리는 모습.... 움직이는 사진과 사람들 2008.05.15